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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중앙일보 '학생기자단 45명' 생생한 언론 참여 기회 제공

중앙일보가 한인 2세들의 커뮤니티 참여 및 세대간 교류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생기자단 2기의 활동이 시작됐다. 2기는 남가주 지역 뿐 아니라 한국의 고교생 등 45명으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2기 학생기자들로 선발된 고교생 및 학부모들은 1일 중앙일보에서 마련된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에 참석 학생기자단 운영방안 및 기사 취재와 작성에 관한 정보를 전달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1기에서 활발히 활동한 10명의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최우수 기자로 뽑힌 줄리아 김(크레센타 밸리 고교 12학년)등 4명에는 수료증과 함께 중앙일보 기자증이 수여됐다. 1기에 이어 2기 기자단에 함께 활동하게 될 캐런 이(글렌도라 고교 12학년)양은 학생기자활동 경험담 발표시간에서 "학교생활만으로도 바쁜 기간에 시작된 학생기자 활동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시사뉴스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집적 찍은 사진과 기사가 신문에 실린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학생기자 자문으로 활동하는 더글러스 박(브레인텍스트 대표)원장은 "2기 학생기자단들에게는 6개월의 활동기간 중 3차례의 무료 '작문 워크샵'을 비롯해 기자단들간에 교류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문위원인 유수연(게이트웨이 아카데미 대표)원장은 "교육예산 삭감으로 각 고등학교에서 저널리즘 클래스가 문을 닫는 등 학생들의 과외활동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시점에서 중앙일보가 고교생들에게 언론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에 큰 감사를 표한다"며 "학생기자단들에게는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2009-08-02

2기 고교학생 기자 45명 선발…청소년들의 세상 보여줄 10대 목소리 기대

제 2기 중앙일보 학생기자 45명이 선발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기 기자들은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의 활동기간을 갖게 되며 이중 선발된 기사는 중앙일보 웹사이트 및 신문에 게재된다. 남가주 전역에서 고루 선발된 이번 학생기자들에게는 중앙일보가 기자인증서를 발급하며,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2기 기자단 편집장의 자격 및 대학지원시 중앙일보의 추천서도 제공된다. 고교생들로 하여금 커뮤니티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인 2세들의 탁월성과 열린 생각을 1세들에게 자연스레 공개하기 위해 기획된 학생기자들의 한인신문에서의 활약성이 기대된다. 2기 지원자수는 153명. 특히 이중 31명은 한국에 있는 고교생들이었다. 중앙일보 웹사이트를 통해 학생기자제도 운영사실을 접한 해당학교 영어교사들의 권유로 대원외고, 한국외고, 용인외고, 켄트스쿨 등에서 지원서가 접수됐다. 중앙일보에서 위촉된 심사위원들은 지원서에서 나타난 학생들의 성적, 부모의 추천서,개인 소개서, 샘플 기사 등을 바탕으로 각 학생의 글쓰기 능력, 학생기자활동에 대한 관심도, 샘플기사로 본 기자역량, 성숙도 등을 평가했다. 1기에 이어 2기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브레인텍스트의 더글라스 박 원장은 “지원자 거의 모두가 완벽한 성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심사에서 GPA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며 “단, 학생의 책임감, 성실성 등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부모님들의 추천서나, 영어교사의 추천서 등도 모두 큰 도움이 되었지만 실제로 합격여부를 가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학생들이 직접 쓴 개인소개서(personal statement)와 샘플기사였다”며 “이 두 개의 글을 통해 학생기자로 활동할만한 역량을 찾아내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고 말했다. 윌리암 교사는 “일부 학생들은 학교 과제물로 제출했던 글을 대신 제출했는데 이 경우 해당 학생이 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사를 발굴하고 글로 작성할 수 있는 지 여부를 알 수 없어, 실제 행사취재 기사를 작성했거나 인터뷰 기사를 작성한 학생들에 비해 불리한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유수연 원장은 “1세들을 위한 신문이지만 2세 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10대들의 시각을 통해 자녀세대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의도로 학생기자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의지를 개인 소개서나 추천서 등을 통해 명확힌 밝힌 학생들에게도 높은 점수가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발된 2기 신입 학생기자들에게는 전문 영어강사들이 제공하는 웍샵이 제공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인 기자들은 선정, 기자인증서 및 대입추천서 등이 발급된다. 아울러 행사 취재 및 이인터뷰 요청시 중앙일보 학생기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자증도 제공된다. 김소영 기자

20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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